


친화
그는 모두와 차별 없이 잘 어울린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쉽게 말을 붙이고 편히 대화한다.
질리지도 않는지, 언제나 방긋 웃으며 입을 놀린다. 전혀 불편해 하는 느낌 없이 상대를 대한다.
평소 리액션이 크다. 그의 과장된 몸짓이 가식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그저 사람을 많이 대하다 보니 자연스레 생긴 습관이라고 한다. 한때 같은 아르바이트를 했던 옛 동료는 서비스 업종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능청
천연덕스럽다. 그는 어떤 상황이든 벙글벙글 웃어 넘기기 일쑤이다. 곤란한 상황이어도 아랑곳 않는다.
그 만의 자신감이 있기 때문인지.... 웃음을 방패 삼은 능구렁이는 곧잘 상대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곤한다.
낙천적
즐겁게 즐겁게 하자~ 그의 입에 달라 붙기라도 한듯, 곧장 이 말을 쉽게 내뱉는다. 어렵고 귀찮은 상황은 피하려는
쪽이지만, 피하지 못한다면 즐기는 쪽. 즐겁고 편히 사는 인생을 추구하는 듯. 자신의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이미 선택해 버린 걸 지금 와서 어떡하나!
활동적
저 에너지는 어디서 나는 건지. 특유의 발랄함과 큰 리액션으로 절로 눈길이 간다.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체육 활동에도 능한 듯. 과하게 활동적일 때는 소란스럽다고 생각되기 십상이다.
약다
· '한번 사는 인생이니까 내 마음대로!' 를 좌우명으로 삼아, 상황을 본인이 즐거운 방향으로 이끌려 한다.
능력이 충분함에도 하나의 직종에 몸 담그지 않는 이유도 하나 뿐인 인생이니까,가 이유라고.
· 어쨌든 저에게 이로우면 된다는 생각이 강하지만, 배려심은 충분하다.
사람을 많이 상대해 본 결과, 한 번의 배려는 세 개의 이득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 어려운 일이나 난처한 일을 잘 피하고, 꾀가 많다.
다양한 일을 경험해본 덕에 상황을 읽는 능력과 판단력이 길러졌다는 듯.
니시무라 니코, 성과 이름 모두 니로 시작하기 때문에 니-니- 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은 운동으로, 가장 잘하는 것은 축구와 멀리 뛰기. 이외에도 다 잘하는 만능 스포츠맨.
임시 초등 체육 교사로서 일한 적도 있다고 한다.
요리도 좋아한다. 가장 잘 만드는 것은 햄버거와 타코야키. 디저트 만들기도 문제 없다.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없으나 가리는 것도 없다.
취미는 독서로, 틈이 날 때마다 책을 읽는다. 지식 쌓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과학책, 철학책, 추리소설, 연애소설, 수필...... 장르는 가리지 않는다!
딱히 싫어하거나 불편해 하는 것이 없다.
대학을 조기 졸업하여, 현재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백수이다. 생계를 유지한다고 하기엔
이미 돈도 충분한 데다 일은 재미로 하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누구나 꿈꾼다는 소위 '돈 많은 백수'
깔끔하다. 평소에 사람을 많이 대하기 때문에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머리는 항상 단정하게 빗어야 하고, 양치는 꼭 하루 세 번, 가글과 입냄새 제거 스프레이도 빼먹으면 안 된다!
어릴 적부터 수학 영재, 과학 영재 소리를 달고 살았던 천재로서,
초등학생 때 중등 과정과 고등 과정을 건너뛰고 대학에 입학하여, 전공은 생명 과학이다.
이른 나이에 졸업하여 번 시간 만큼 다양한 분야에 손을 댔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 박식하다.
자격증이 많다.
운전 면허부터 컴퓨터 프로그램 자격증이나 웃음 치료사 자격증, 인명 구조 자격증,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 등등... 세기도 어려울 정도. 따놓은 자격증은 전부 수첩에 적어 놓는다고 한다.
아르바이트의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더욱 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해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를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시급이 매우 높거나, 한 번도 해본 적 없거나,
그의 흥미를 돋우는 아르바이트만을 선택하여 일한다.
나라에 따라 아르바이트 또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
지금까지 했던 아르바이트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노르웨이에서의 북극곰 감시 아르바이트라고 한다.
다시 할 의향이 있다는 듯.
청각, 후각, 미각이 예민하다.
예민한 신경을 요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 예민해진 것인지, 타고난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돈을 매우 밝힌다.
그러나 거저 들어오는 돈은 그리 반기지 않는다. 힘들게 일한 후 버는 돈만이 그의 행복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면 할수록 즐거워져서, 돈을 버는 것과 일을 하는 것만이 그의 삶의 이유.
최종 목표는 돈을 벌고 벌어서 The First 자산가가 되는 것.


짙은 푸른색 머리칼은 잘 관리되어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눈을 찌르지 않을 정도의 길이인 앞머리는 오른쪽으로 조금 치우치게 갈라져 있어 살짝 이마가 보인다. 어깨에 조금 닿는 길이의 뒷머리는 깔끔하고 각지게 잘려, 끝이 옆으로 뻗쳤다. 옆머리는 핀으로 살짝 고정시켰다.
눈썹은 반달형으로 숱이 많다. 동그랗게 휘어 항상 웃고 있는 눈은, 속눈썹이 길다.
꼬리가 올라간 모양새의 입은 항상 명랑하게 웃음을 흘렸고, 입술을 옅은 분홍색이어서 생기 있어 보인다.
전체적으로 피부는 하얀 편이다. 대부분의 아르바이트를 실내에서 하는 탓도 있을 것이다. 볼의 홍조는 그에게 발랄함을 더해준다.
겉보기에 마른 편이지만 키나 체형이 작은 편은 아니다. 크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무슨 아르바이트냐에 따라 체중 조절을 하기 때문에 체형은 가끔 바뀌는 편. 앳된 얼굴 덕에 활발한 소동물과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옷은 푸른색의 저지에 편한 짧은 바지. 가장 편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르바이트 중이라면 그에 걸맞는 옷으로 갈아입는다.

The First 살인청부업자
청부살인(請負殺人)은 살인을 청부하는 것으로 금전적으로 이익을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에게 살인을 청부하면 어떤 사람이든 전부 깔끔하게 처리한다.'
유명 사업가, 옆집 사람, 남편, 샐러리맨, 선생님...... 이런 사람들도 살인 할 수 있나요?
네,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 사람이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깔끔한 살인 방식, 빠른 살인, 빠른 처리!
살인을 청부하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은밀하게 입소문을 탔다.
알려져 있는 것은 가명과 연락처 뿐이지만,
그에게 살인을 청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 뒷세계에서의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


자격증 리스트 수첩
아르바이트 리스트 수첩
침, 독약, 다용도 칼



그의 살인 방식은 암살. 상대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죽음에 이르게 한다.
주로 살인 대상의 아르바이터, 혹은 주변인으로서 접근한 뒤 침을 꽂아 죽이는 식이다.
어느날 은밀하게 그에게 전해진 것은 '살인 아르바이트도 가능한가?'라는 단 한 줄의 질문만이 적힌 쪽지였다.
그를 꺼림칙하게 여겼던 그는 처음엔 '안 된다.'는 답을 보내었으나, 그 이후로도 많은 사람들이 고액을 들여 그에게 살인 아르바이트를 신청하고자 했다.
인생은 한 번!을 모토로 살아가는 그는 '살인 정도는 해보고 죽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결국 살인 아르바이트를 수락하였고, 성공적으로 아르바이트를 끝 마친 후 가장 처음 든 생각은 '왜 지금까지 이 일을 거절했지?'였다.
돈벌이가 쏠쏠하자 그는 '살인 아르바이트 전문, 키키'를 만들어내었다.
초반엔 니시무라 니코에게 들어오는 청부 살인 의뢰를 거절하고, 의뢰인에게 키키를 소개해주는 식이었으나
점차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키키의 살인은 양지에서는 '의문의 죽음'으로서 처리되며, 음지에서는 키키의 가명과 연락처 외의 정보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살인청부업자'로서 알려져 있지만 니코 스스로는 어디까지나 이를 '아르바이트'로 생각하고 있다.
사고방식이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는지도 모른다.
인생은 즐겁게 살아야 한다! 뭔가 계속 경험해 보는 것은 즐겁다!
본인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일단 해보고자 한다. 되는 만큼 전부 해보는 것이 완성된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설령 그것이 살인이라도, 온몸을 깎아 내리는 것이라도, 마음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도, 그것이 죽음이라도, 겪어보지 않으면 안 돼!









